‘세젤예’ 김해숙 “근래 개성 강한 캐릭터 맡아…엄마 역할 그리웠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박선자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김해숙 / 사진제공=KBS

배우 김해숙이 현실 엄마 박선자로 변신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김해숙이 맡은 박선자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엿하게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인물이다. 그녀는 워킹맘인 첫째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고 살림도 챙겨주며 현실감 200% 엄마의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능력 있는 알파걸 둘째 딸과는 다정한 모녀 사이를, 백수인 막내딸과는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해숙은 “근래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맡아 본래 모습과 가까운 ‘엄마’ 역할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리고 싶은 생각을 하던 중 ‘세젤예’를 만나게 됐다”며 “내가 국민 엄마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여러 작품들이 KBS 드라마였고 김종창 감독님과 조정선 작가님에 대한 믿음까지 더해져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는 “‘세젤예’는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현실 그대로를 반영한 엄마와 세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 또한 내 어머니의 딸로서, 내 딸들의 엄마로서 바라봤을 때 네 모녀의 서사가 크게 공감됐다. 앞으로 ‘세젤예’가 그릴 네 모녀의 이야기를 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에 깊은 연기 내공으로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폭넓게 이미지를 변신시켜온 ‘김해숙 표’ 엄마 박선자에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극히 현실적인 엄마 김해숙의 모습은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55분에 처음 방송되는 ‘세젤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