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이유영, 수상함 감춘 문자 “여보 어디야”

[텐아시아=우빈 기자]

‘국민 여러분’ 1차 티저 영상. / 사진제공=영상 캡처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으로,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최초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남편 양정국(최시원 분)과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가운데, “내 아내, 내 남편, 좀 수상하다”고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보 어디야”라는 정국의 문자에 “나 사무실이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는 미영. 사실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잡는 중이다. “남편은 뭐해?”라는 아내의 문자를 받은 정국도 “나도 뭐, 비즈니스 중이지”라는데, 그 역시 심상치 않은 곳에 있다. 황홀한 미소를 지으며 5만원권 돈다발의 냄새를 맡고 있는 정국은 사실 사기 친 현장 소파 뒤에 숨어있었다.
그렇게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예상치 못하게 마주친 정국과 미영. 각자 “조퇴”와 “미팅 캔슬”이라는 핑계를 대고는 함께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며 서로를 사랑스럽게 부둥켜안고 마주봤지만, 정국은 위조된 각종 신분증을 날리며 은폐중이고 미영은 수갑을 뒷주머니에 숨기고 있다. 얼굴엔 룰루랄라 미소를 띠고 있지만 서로를 “수상하다”여기는 속내는 감추지 못했다.
각각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과 한때 노는 언니였지만 지금은 인생을 바꾼 형사 캐릭터에 녹아든 최시원과 이유영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눈길을 끈다.
‘국민 여러분’은 오는 4월 1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