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세븐틴 매니저 편, 2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부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11.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2049 시청률이 2부 6.9%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2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는 10.6%를 기록했다. 또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5.9%를 기록했다.

방송에는 그룹 세븐틴의 완전체와 매니저들이 출연했다.

매니저는 새벽부터 멤버들이 아침으로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멤버들이 너무 많아서 세심하게 챙기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영상을 통해 매니저의 얼굴을 본 민규는 “한 달 만에 많이 늙었다”며 안쓰러워했다.

세븐틴의 매니저는 세 명이다. 한 매니저는 자신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멤버로 민규를 꼽았다. 그는 “어디선가 항상 잘 자고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도 “처음에는 되게 불안하기는 했는데 스스로 잘 일어나고 어디선가 나타난다”고 했다.

매니저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멤버는 승관이었다. 실제로 승관은 세븐틴 내에서 매니저를 대신에 멤버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진행을 맡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13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자랑하는 만큼 세븐틴이 한 번 방송국에 출근하는 데에도 민족대이동과 같은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에 매니저는 “나이순으로 번호가 지정돼 있다. 급할 때는 번호를 매겨서 인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며 세븐틴만의 인원 체크법을 설명했다.

리허설을 무사히 마친 세븐틴은 다시 대기실로 돌아왔고, 매니저는 점심 메뉴를 정했다. 매니저가 태국 음식과 분식, 쌈밥 중 어떤 음식이 좋냐고 물었고 세븐틴은 갑작스럽게 ‘쌈바’를 외치며 춤을 추면서 흥을 폭발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영혼이 가출 한듯 멍하니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매니저를 한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활동 기간에는 아침에 눈뜰 때마다 후회하지만 또 막상 그러다가 멤버들을 만나면 그런 거 다 잊어버린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떠들썩하게 점심 메뉴를 정한 세븐틴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낮잠을 잤고 매니저는 잠든 멤버들을 바라보며 짧은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내 대기실에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한 무더기의 짐을 끌고 나타나면서 짧았던 휴식의 끝을 알렸다.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이후 첫 1위를 세븐틴이 차지한 것을 지켜보면서 매니저는 “보면서 속이 시원했다. 굉장히 짜릿했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그는 “세븐틴이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돼서 굉장히 영광이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먼저 다가와서 오늘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매번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도 “불안하니 내 눈앞에서는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매니저가 고된 일정으로 인해 건강을 해지치 않을까 걱정된 마음을 드러낸 승관은 “오가는 말로 농담 삼아 이번 활동만 버텨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활동뿐 아니라 계속 쭉 버텨줘도 고마울 것 같다”고 응원했다. “형 눈앞에서 자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한 민규는 “함께해줘서 고생했고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마음을 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