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몰입력 높이는 떡밥 셋 #주지훈 꿈 #진세연 휴대폰 #박원상 기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이템’ 스틸/사진제공=MBC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이 첫 회부터 판타지에 더한 미스터리에 궁금증과 몰입력을 높이는 떡밥들로 2주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불태웠다.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되는 미스터리 떡밥 대사를 총정리했다.

◆ 주지훈의 꿈,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이학준(조선묵) 변호사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정진역에서 신소영(진세연)에게 강곤(주지훈)은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은 우리가 알아온 사건과는 다를 겁니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정진역이 바로 아이템 팔찌의 힘으로 전속력을 달리는 열차를 멈춰 세우고 소영이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본 꿈속의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팔찌를 현실에서 목격한 것도 믿을 수 없는데, 그 장소까지 두 눈으로 확인한 강곤. 꿈속에서 본 모든 사건이 미래를 예지한 것일까. 그렇다면 앞으로 소영의 죽음과 열차 참사가 실제로 일어날까.

◆ 진세연의 휴대폰, “엄마가 미안해”

신소영은 동료들에겐 “끔찍한 사체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듣지만, 사실 신경안정제가 없으면 잠을 설치고 낮엔 불안해 집중도 안 될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구동영(박원상) 신부를 찾아가 사람들은 다 잊은 것 같지만 자신은 매일이 똑같다고 털어놓은 이유였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그녀가 드림월드 화재 참사의 유가족이라는 것. 신소영은 드림월드 앞에서 촬영한 고대수(이정현)의 사진을 봤다. 강곤이 2003년 11월 101명의 사망자와 292명의 부상자를 낸 참사였다는 신소영은 사실을 언급하자 “검사님이 그걸 어떻게”라며 놀랐다. 그리고 그날 밤, 낡은 폴더폰에 녹음된 음성을 들으며 신소영은 슬픔에 잠겼다. “소영아 엄마야. 엄마가 우리 딸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엄마가 미안해”라는 엄마의 목소리였다. 화재 참사와 엄마의 죽음은 드림월드 유류품으로 밝혀진 아이템을 둘러싼 사건을 수사중인 신소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박원상의 기도, “모든 죄는 제가 짊어지고 가겠사오니”

첫 방송부터 아이템 레이저포인터로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채찍질했고, 끔찍한 살인을 저질러 미스터리를 증폭시킨 구동영 신부. 세 번째 살인을 저지르기 전, 잠든 아이들 앞에서 “모든 죄는 제가 짊어지고 가겠사오니 남겨진 아이들은 부디 악에서 구하여주시옵소서”라며 간절하게 기도를 올렸다. 신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죄를 짓고 있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대목이었다. 게다가 그가 살인 사건의 시그니처로 남긴 성경의 잠언 6장 16절-19절을 분석한 신소영의 프로파일링에 의하면, 앞으로 총 4건의 살인사건이 남아있다. 신소영, 신구철(이대연)과 함께 ‘드림월드 화재 참사 유가족 공동체’ 사진 속에 있었던 구동영. 그가 아이템을 이용해 벌이고 있는 연쇄살인과 드림월드 화재 참사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아이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