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오늘(22일) 대구서 10주년 기념 공연 막 올린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영웅’ 포스터. / 제공=에이콤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이 2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의 막을 올린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심도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2009년 초연돼 올해로 개막 10주년을 맞는 ‘영웅’은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국내 주요 뮤지컬 시상식을 통해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서울 공연 당시 개막 6주만에 10만 관객을 모았고, 서울 공연은 물론 지방 투어 대부분의 공연도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도 잡았다. 2017년 창작 뮤지컬 티켓 판매 연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년 후 촉발된 3.1 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개막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영웅’은 새로운 10년을 위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해왔다. 포스터 역시 기존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유화 붓질로 현대적 색채와 감각을 표현했다.

더불어 등장 인물의 캐릭터를 강화해 작품의 드라마를 더욱 견고하게 보강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와 더불어 작품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되는 설희의 새로운 넘버(뮤지컬 삽입곡)도 추가된다.

기존 출연자인 정성화 양준모 정재은 김도형 이정열 정의욱 허민진 등을 필두로 린지(임민지) 임정모 제병진 김늘봄 김현진 등이 새롭게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3월 9일부터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