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고아라, 몸집 만한 무쇠솥 한 손에 번쩍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치’ 고아라/사진제공=SBS ‘해치’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고아라가 무쇠솥도 한 손에 번쩍 드는 괴력의 찬모가 됐다.

‘해치’ 제작진은 21일 다모 여지(고아라 분)가 찬모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지는 수라간을 분주히 드나들고 있다. 여지는 두 손으로 들기도 힘든 제 몸집 만한 무쇠솥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리고 있다. 가녀린 몸매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괴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여지의 눈빛에서 이것이 찬을 만들기 위함인지 수련하기 위함인지 분간할 수 없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여지는 넘쳐 흐르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 듯 폭풍 떡방아질을 하고 있다. 그의 방아질로 나무 절구통을 두 조각 낼 기세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상반되는 거친 매력이 폭발한다. 장정들 또한 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지는 극 중에서 “각종 위장술과 침투는 기본이고 청국어와 왜어까지 하는 저를 두고 남들은 상남자, 인간병기라고도 합니다”라며 자기 자신을 남성스런 다모로 설명했다. 여지가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 여성스런 찬모로 변신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치’ 제작진은 고아라가 여지 역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고아라가 쉬는 시간마다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류하며 ‘액션이면 액션, 연기면 연기’ 몸 사리지 않은 열의를 보이고 있고. 특히 언제 어디서나 생글생글 환한 미소로 촬영장의 천연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여지는 친오라버니처럼 여겼던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 분)을 잃고 체포 직전의 밀풍군(정문성 분)을 눈 앞에서 놓쳐 분노에 휩싸였다. 모든 것을 잃은 기분의 여지가 연잉군(정일우 분), 박문수(권율 분)와 함께 어떤 반격에 나설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