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한공주’ 이어 ‘우상’ 시나리오 받고 감격…새로운 내 모습 궁금했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천우희/이승현 기자Ish87@

영화 ‘우상’의 배우 천우희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해서 ‘우상’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우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우상’은 영화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천우희는 또 한번 이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감독님이 ‘한공주’에 이어 ‘우상’의 시나리오를 건네주셨을 때 감격스러웠다”며 “보답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감독님이 ‘련화’ 캐릭터는 전무후무 하다고 하더라. 나도 내 새로운 모습이 정말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한공주’를 촬영할 때는 천우희라는 배우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면면을 알아가게 됐다”며 “몇 년 뒤 천우희 배우를 다시 만나게됐을 때 또 한번 어마어마하게 성장하게됐다는 걸 느꼈다. 천우희가 아니었으면 ‘련화’ 캐릭터를 영화 속에서 표현해낼 수 있을까 했다”고 칭찬했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아들이 죽고 난 뒤 진실을 쫓게 되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천우희는 극 중 사건의 실마리를 쥔 련화 역을 맡는다. 오는 3월 개봉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