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김지훈 살인범은 장희진?…송원근과 의문의 내통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 CHOSUN ‘바벨’ 방송 화면 캡처

TV CHOSUN ‘바벨’에서 장희진이 새로운 살인 용의자로 오르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바벨’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2%, 수도권 시청률 3.6%를 최고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한정원(장희진)은 살해당한 태민호(김지훈)의 수족이었던 우실장(송원근)과 몰래 만나 의문점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한정원은 괴한에게 피습당한 차우혁을 간호하던 중 화장실에 숨어 병문안 온 신현숙과 차우혁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차우혁을 피격한 사람이 신현숙이라는걸 알게 된 한정원은 두려움과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장팀장(윤진호)은 사건 당일 두 시쯤 집에 있었다는 그간 한정원의 진술과 달리, 한정원이 마지막으로 거산기업 인근에서 태민호와 전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한정원은 살인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됐다.

이후 한정원은 차우혁이 입원한 병원 로비에서 태유라와 마주치게 됐다. 한정원은 차우혁과의 관계를 알게 된 태유라의 손에 이끌려 함께 차우혁 병실을 찾았다. 이곳에서 한정원은 태유라로부터 사건 당일 귀가 시간과 행적에 대해 추궁당했지만, 태유라의 질문을 태연하게 맞받아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이때 신이사(이승형)의 전화를 받고 태유라가 자리를 떠났다. 불안감에 휩싸인 차우혁이 한정원을 붙잡으며 “지켜 줄 테니 사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한정원은 미안하다는 말만 전한 채 자세한 내막에 대해 함구했다.

그날 밤 한정원이 우실장과 만나는 모습을 차우혁이 목격하면서, 살인범에 대한 의심의 화살은 한정원에게 향했다. 특히 우실장과 만난 한정원은 “잊으세요. 쉽진 않겠지만”이라는 알 수 없는 우실장의 말에 눈동자가 흔들렸고, “약속만 지켜 주시면 아무 일 없을 겁니다”라는 우실장의 말에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혼자서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보였다. 한정원은 “말해야 돼…”라고 읊조린 후 결심한 듯 돌아섰다. 그 때 격분한 채 우실장의 멱살을 움켜쥐는 차우혁을 목격하고 놀랐다.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 있던 한정원이 결국 태민호 살인범이었던 건지, 한정원이 태민호 살인에 대해 숨기고 이야기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헬기 추락사건 이후 의식불명인 채 사경을 헤매던 태회장(김종구)이 깨어나면서 거산가에 일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태민호를 찾는 태회장의 모습에 분노했던 신현숙은 소름 돋는 웃음과 함께 “그 잘난 사생아 새끼 죽어서 없어졌다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신현숙이 격분한 태회장이 던진 컵을 피하고서는 “이제 거산을 이끌어갈 사람은 수호밖에 없어 똑똑히 기억해 둬”라고 서슬 퍼런 얼굴빛을 드리우면서, 태회장의 소생과 함께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