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문근영 “‘내가 멍청이였구나’ 자책하며 배웠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배우 문근영이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배우면서 “박학다식하신 분들을 만나 정말 많이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되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15일 문근영의 역사의식과 솔직한 매력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문근영은 평소 남다른 선행과 올곧은 가치관으로 ‘개념 배우’로 불린다. 그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뜻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며 “역사를 새로이 배우고 느끼며 다시금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가 참 좋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문근영은 첫 촬영부터 전현무, 설민석,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과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지만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편히 촬영했다”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고, 또 그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특히그는 “’내가 똥멍청이였구나!’라고 자책할 만큼 박학다식하신 분들을 만나 정말 많이 배웠다”면서 “솔직히 다들 ‘어떤 프로그램에 대한 촬영’이라는 명목 하에 만났지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각자 아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진심으로 소통하는 과정이 참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촬영 전부터 설민석의 강의를 찾아보는 등 예행 학습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질문다운 질문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봤다”며 “익숙해서 지나쳤던 곳, 잘 몰라서 그저 방문에만 그쳤던 곳을 찾아가며 그곳에 숨겨진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통해 아는 만큼 새로이 보게 되는 점이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만의 매력”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몰랐던 역사도, 부정했던 역사도 마주하게 되었다”면서 “촬영하는 매일, 열심히 배우고 진심으로 느끼고 치열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촬영을 통해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에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