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이세영에 정체 발각 당한 광대 여진구…죄책감에 찢어지는 마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사진제공=tvN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의 절절한 오열이 포착됐다. 이세영이 여진구가 광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격정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11회 방송을 앞둔 12일, 광대 여진구(하선 역)의 서글픈 눈물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는 하선과 소운(이세영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하선에게 소운과 거리를 두라고 충고했다. 이에 하선은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소운의 연서를 발견한 하선은 벅차 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소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소운이 진짜 임금 이헌(여진구 분)과 판이하게 다른 하선의 필체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하선의 정체를 파악하게 됐다.

공개된 스틸 속 하선은 우두커니 서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다. 하선은 고개를 떨군 채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하고 있다. 축 쳐진 어깨와 참담한 표정, 곤룡포가 잔뜩 구겨질 정도로 꽉 쥔 손에서 심장이 찢어지는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동시에 엇갈려버린 하선-소운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하소커플’의 안타까운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촬영 현장에서 여진구는 중요한 감정연기를 앞두고 대기시간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현장을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여진구는 못 박힌 듯 그 자리에 서서 감정선을 유지했고, 본 촬영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현장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은 “11회에서는 하선이 소운에게 광대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몰아친다”고 귀띔했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