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김강우, 첫회부터 반전 연기…이중적 소시오패스 변신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아이템’ 캡처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김강우가 반전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지난 11일 처음 방송된 ‘아이템’에서 겉으로는 선량한 기업가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소시오패스적인 면을 지닌 조세황 역을 맡았다. 이중적인 모습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이날 교도소에서 출감한 조세황(김강우)은 취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는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잔혹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석방을 도왔던 이들과 축배를 드는 자리에서 “노인네들이 똥오줌 못 가리시죠?”라며 독설을 던지는가 하면, 천진난만한 미소로 술잔을 가득 채워 원샷을 강요하며 오싹함을 더한 것.

또한, 자신이 수집한 아이템들 사이에서 팔찌가 사라진 것을 알고 광분하던 조세황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의 경련이 멈춤과 동시에 폴라로이드 사진기에서는 다인(신린아)의 뒷모습이 찍혀 나오며 팔찌를 빼앗긴 조세황이 어떻게 이 상황을 대응할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강우는 팔찌를 잃어버린 후 비서인 정인겸(유철조 역)의 목을 조르는 등 강력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아이템’은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