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버닝썬 사태’에 입 연 승리, 김나영 이혼 발표, 최민수 보복운전 의혹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사내이사직을 맡았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등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방송인 김나영은 이혼을 직접 발표했다. 배우 최민수는 ‘보복 운전’ 의혹에 휩싸였다.

그룹 빅뱅 승리. / 승리 SNS

◆ 버닝썬 논란

승리가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끈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님 김모 씨는 클럽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버닝썬 측은 김씨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난동을 피웠다는 입장이다.

승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사실 관계가 불분명한 내용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해명이 더 큰 오해를 만들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와 고민으로 공식 해명과 사과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사건 당일) 현장에 있지 않았다. 며칠 뒤 스태프를 통해 손님과 직원 간의 쌍방 폭행이 있었고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업장의 성격상 다툼 및 시비가 적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언론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처음 봤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럽에서 맡은 일은 홍보를 담당하는 사내 이사”라며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내 역할이 아니다.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럽을 둘러싼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 규명과 더불어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당시 사내 이사를 맡고 있던 나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방송인 김나영(왼쪽). / 김나영 SNS

◆ “믿었던 남편과 신뢰 깨져 함께할 수 없다”

방송인 김나영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준 고마운 이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개인 동영상 채널 운영 등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나영은 2015년 10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A씨는 지난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통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 최민수(왼쪽), 강주은. / 제공=SBS ‘동상이몽2’

◆ ‘보복 운전’ VS ‘진로 방해’

배우 최민수가 지난달 29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한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해당 차량을 추월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민수를 고소한 운전자 A씨는 ‘수백만원대 수리비가 발생했고, 욕설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민수는 ‘A씨가 차선을 걸친 채 주행해 추월했고, 이후 A씨가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맞섰다.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과 오는 4일 출연 예정이었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불투명해졌다. SBS 측은” 4일 방송은 결방하기로 했고, 이후 두 사람의 방송을 내보낼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