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 심각한 분위기…위태로운 남녀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 사진제공=SBS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이민정과 주상욱이 심각하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제작진은 26일 와인 잔을 들고 고통스러워하며 고개를 숙인 태인준(주상욱)과 이를 슬프게 바라보는 구해라(이민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구해라는 언니의 인생을 망가뜨린 사람이 태인준이라는 판단이 틀릴 수도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반면 태인준은 자신에 대한 구해라의 사랑이 진실이 아님을 의심하게 됐다. 복수와 운명적 사랑이라는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시각에 대혼란이 일어난 상황. 특히 지난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구해라가 ‘왜 자신과 결혼하려 하느냐’며 키스하는 태인준을 뿌리치고 떠나면서, 태인준의 사랑은 산산조각의 기로에 서게 됐다.

사진 속 장소는 태인준의 집. 거실 소파에 앉아 와인을 마시고 있는 태인준과 구해라의 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다. 구해라가 태인준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고, 인준은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사진 속 인준은 처음 사진과 달리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손으로 이마를 짚은 모습이 큰 충격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해라는 그런 인준을 슬프게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일까? 왜 인준은 이토록 괴로워하고 있을까?

제작진은 “거짓된 사랑을 알아챈 태인준이 어떤 선택과 결말을 향해 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격정 멜로 드라마. 오늘(26일) 오후 9시 5분에 29~32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