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의 짐승 소리 vs 빅뱅 T.O.P의 짐승 랩

옥택연의 짐승소리
2PM의 장신, 과거, 랩을 담당하고 있는 옥택연이 ‘니가 밉다’를 부르는 도중에 흥에 겨워 내지르는 즉흥적인 추임새. 단독 카메라를 받으며 무대 한가운데 주저앉는 랩 순서보다 더 주목받는 대목. “한 번 더 나를 안아봐, 입 맞추고. 한 번 더” 다음이 바로 그 순서로 굳이 받아쓰자면 “흐아예에에에!” 정도로 문자화 할 수 있다. 이 순간, 그는 무대 뒤편에서 춤에 열중하고 있지만 그의 포효에 안방의 누나들은 심박수가 요동친다. 무대를 거듭할수록 그 짐승 레벨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당신도 눈치 챘는가?

T.O.P의 짐승랩
빅뱅의 눈빛, 과거, 랩을 담당하고 있는 T.O.P이 자신의 순서에 강렬하고도 카리스마 있게 치고 나갈 때의 자태와 분위기. “꼬깃꼬깃” 이든 “한두 번 갖고 놀던 장난감”이든 객석을 향해 눈을 내리깔고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반쪽짜리 웃음을 머금고 손가락을 빙글빙글 놀리는 것이 포인트. 그래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을 때, 수트를 입고 거의 발동작이 없을 때, 그의 짐승 같은 섹시함이 한층 부각된다는 것은 이미 익스큐즈 된 사실. 일본에서도 그 매력이 발산되고 있다는데… 그야말로 팬들은 기다리기 ‘힘들다는 말은 하고 미칠래요?’ 인 것이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