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박용우, 연우진 희생 막았다…나전향상 파괴 ‘봉인 실패’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프리스트’/ 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의 연우진과 박용우가 악령의 봉인을 앞두고 나전향상이 파괴되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프리스트’ 14회에서 함은호(정유미)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환영을 본 뒤, 코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이는 악령에 빙의된 배우 김준호(지일주)가 꾸민 일이었다. 634레지아는 CCTV를 통해 김준호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것을 확인했고, “앉은뱅이를 일어서게 한다”는 성경 사도행전 3장의 기록을 조롱하고 있다며 김준호의 부마를 확신했다.

문기선(박용우) 신부와 오수민은 퇴원한 김준호를 찾아갔다. 이어 “이런 치유 방식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분명히 나중에 지금보다 훨씬 더 무서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라며 설득해 구마의식 동의서를 받았다. 구마 기도가 시작됐고, 그렇게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쳤다. 634레지아의 감시를 받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준호가 미리 신고를 해놓은 것. 함정에 걸려들었단 사실을 알게 된 문신부는 오수민에게 나전향상을 건네며 먼저 피해있으라고 했다. 그렇게 오수민을 제외한 634레지아 전원이 경찰서에 구금됐다.

모두를 가두고 나전향상을 차지하려했던 악령의 계획은 오수민의 피신으로 실패했다. 오수민은 집안의 도움으로 먼저 풀려난 신미연(오연아)과 이 계획을 역이용해 악령을 유인해냈다. 오수민의 전화를 받고 폐차장으로 온 김준호. 오수민은 그의 주변에 불로 십자가의 결계를 만들어 가두고 구마의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거의 다 왔습니다”라던 오수민이 갑자기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기 시작했다. “놈을 잡을 방법,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봤던 방법”이라며 악마의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것. 눈물을 흘리며 천주를 부정하는 오수민 앞에, 때마침 구금에서 풀려난 문신부가 도착했다.

문신부는 병원에 나타난 부마자가 함은호를 공격하는 등 꿈에서 본 일들이 재현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 오수민을 다독였다. 문신부는 이를 가위바위로 게임에 비유해 “상대의 패를 보고 조금 늦게 내면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악령이 오수민의 꿈을 통해 보여준 봉인 방법이 조작이란 걸 알아낸 것. 그는 “우리가 모시는 천주께서는 절대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하시는 분이 아니다”라며 오수민을 막아섰다. 그리고 혼란에 빠진 오수민을 일으켜 세워 함께 “천주의 이름으로 명한다. 짐승아 이름을 밝히고 너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악마여 사라져라”라고 소리쳤다. 몸부림치던 악령은 마지막 힘을 다해 주차되어 있던 차를 움직여 나전향상을 파괴했다.

악령에서 벗어난 김준호를 병원으로 옮긴 오수민과 문신부. 그때 첫 번째 부마자였던 우주(박민수)가 고열과 구토로 이송됐다. “꿈에 누가 찾아왔어요. 전에 봤던 악마가요”라는 말에 이상함을 느낀 함은호. 곧이어 문신부가 부마 검증을 했다. 문신부는 “부마가 된 게 아니라 악마의 숨결”이라며 “기록에 따르면 악마의 숨결을 마신 자는 검고 탁한 숨을 내쉰다고 되어있습니다. 부마의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치료 방법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갑자기 우주와 함께 응급실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2%, 최고 2.8%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프리스트’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