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유승호X김동영, 명상의 시간…강제 전학 위기 들꽃반의 조용한 반란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들꽃반 학생들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 유승호, 김동영. /사진제공=S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와 김동영이 들꽃반 학생들과 정신수양 ‘명상 시간’을 갖는다.

지난 17, 18회 방송에서 복수(유승호)는 자신의 쌈짓돈을 털어 ‘당신의 부탁’에 세호(곽동연)에 대한 복수를 정식으로 의뢰했다. 복수와 경현(김동영), 민지(박아인)는 수상한 아이비반 비품 견적서와 입시 컨설팅 학원과 설송고의 검은 커넥션, 그리고 설송고 토론대회와 관련된 비리를 알아냈다. 그러는 사이 세호는 들꽃반 강제 전학을 추진하고 토론대회 우승을 번복하는 등 서슬 퍼런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복수와 경현이 들꽃반 학생들과 대동단결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경현의 주도하에 복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소정각 안에서 복수와 들꽃반 학생들이 명상시간을 갖는 장면이다. 복수는 진지한 표정을 한 채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앞을 바라보고 있다. 경현은 개량 한복을 입은 채 눈을 지그시 감고 명상 시범을 보이고 있다. 과연 복수와 경현이 들꽃반 학생들과 정신수양 명상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학생들에게 명상 시간은 어떤 효과를 발휘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장면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작은 소정각에 들꽃반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장면인 만큼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촬영에 들어가자 한껏 차분하게 명상을 이끄는 김동영의 목소리에 유승호를 포함한 배우들이 이를 따라하는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다. 함준호 감독의 ‘컷’소리와 동시에 다함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실제 강사처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김동영을 보며 “ 못하는 게 뭐냐”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복수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면서 유승호와 곽동연의 갈등이 고조될 예정”이라며 “설송고의 비리를 찾기 위해 잠입수사에 나섰던 복수와 경현이 이번에는 들꽃반 학생들과 명상 시간을 갖게 되면서 어떤 복수를 계획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19, 20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