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시작은 리사의 고향 방콕…환대 속 공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개최했다.

방콕은 리사의 고향이라 더욱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방콕 콘서트는 12일, 13일 공연 티켓이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된데 이어 추가 판매된 11일 공연도 매진을 기록했다.

70여 매체에 이르는 현지 기자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블랙핑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사는 기자회견에서 “데뷔 때부터 꼭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었어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연습생 때부터 ‘리사의 나라에 와서 공연하면 얼마나 특별할까’라며 기대했습니다. 환영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블랙핑크는 첫째 날 콘서트에서 라이브 밴드의 반주에 맞춰 ‘뚜두뚜두(DDU-DU DDU-DU)’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지수, 로제가 솔로로 노래를 불렀고, 월드투어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리사의 개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두아 리파와 협업한 ‘Kiss And Make Up’과 ‘불장난’ ‘See U Later’ 등을 부른 후 “사랑해요. 태국” “한국에 가도 오늘 같은 특별한 날을 잊지 않을 게요” “태국이 그리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객석 파도타기를 하며 화답했다.

이어 리사는 태국어로 “오늘 저희를 응원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월드투어에 전념하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며 “월드투어의 첫 시작을 태국에서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블링크가 저희에게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13일 두 차례 방콕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 뒤 19, 20일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주, 유럽, 호주까지 세계 곳곳에서 블링크와 만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