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이 곧 코다스였다…반전의 연속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 사진제공=OCN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가 충격적인 진실로 시작해 소름 돋는 엔딩으로 최종장의 문을 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 15회에서 빅브레인 한진우(류덕환 분)와 빅데이터 코다스의 예상을 뒤엎는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코다스는 자신을 한진우의 어린 시절 이름인 한주원이라고 소개했다. 코다스는 한진우의 모친 정혜원과 신연화(서유정 분) 박사가 한진우의 브레인 맵핑을 복제해 똑같이 인지, 인식, 추리하고 처리하도록 만든 AI 시스템이었던 것. 지금까지 한진우에게 패스워드 힌트를 주고 ‘Help Me’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도 그 이유였다. 법의학 사무소를 찾아왔다가 한진우를 만나지 못한 현상필(김재원 분)은 코다스 해킹을 시도하지만 완벽한 방어에 실패하고 말았다. 현상필이 한진우를 만나러 온 이유를 찾기 위해서라도 기억의 복원은 필요했다.

한진우는 충격적인 진실에 놀라면서도 코다스의 도움을 받아 기억복원술을 재시행, 어린 시절 혁전복지원에서의 기억을 찾는 데 성공했다. 아직 혁전복지원에 간 이유까지 상기하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 만났던 현상필의 이름은 기억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상필은 북경대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중의학과까지 졸업한 수재였다. 코다스의 도움으로 현상필의 정체는 드러났지만 여전히 혁전복지원에 얽힌 진실은 미궁 속이었다. 하지만 현상필이 코다스에서 복구하려던 조영실(박준면 분)의 USB 파일을 보려면 정혜원이 걸어둔 암호 해독이 필요했다.

현상필에 의해 펠스티코닌에 감염된 곽혁민(김준한 분)의 증세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현상필은 곽혁민의 눈앞에서 해독제를 파기했다. 서실장(김호정 분)에게도 버림받은 곽혁민은 무기력하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한진우와 법의학팀은 그의 손을 놓지 않았다. 끝까지 치료를 거부하다 쓰러진 곽혁민의 해독제를 찾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한편, 현상필의 복수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한치수 회장의 병실을 찾은 현상필은 불을 질러 혁전복지원 아이들의 죽음을 똑같이 돌려줬다. 곽혁민의 병실에도 괴한이 침입했지만 한진우가 온몸으로 막아섰다. 하지만 괴한과 엉겨 붙어 싸우던 한진우가 칼에 찔리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진실을 찾으려는 한진우와 현상필의 복수, 서실장의 악행이 거미줄처럼 얽힌 최종장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한진우와 코다스가 사실상 하나라는 결정적인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코다스가 보인 이상징후의 이유가 완벽히 설명됐다. 한진우와 코다스의 천재적인 시너지로 신이 내린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는 진실의 과정은 ‘신의 퀴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천재 한진우와 코다스의 콤비 플레이는 최종장의 새로운 재미였다.

고조된 위기감은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폭주하던 현상필은 복수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 그는 바이오 해킹을 거치지 않고 한치수 회장에게 혁전복지원 아이들의 죽음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해할 수 있는 현상필의 폭주는 긴장감의 핵심. 특히 정승빈(윤보라 분)을 통해 내부의 움직임을 꿰고 있는 그가 곽혁민의 해독제를 만드는 한진우를 마뜩잖아 하는 상황. 그런 가운데 한진우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며 위기감은 한층 고조됐다. 진실의 정점에서 숙명적으로 다시 만날 한진우와 현상필의 대결이 최종회에서 펼쳐진다.

‘신의 퀴즈:리부트’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2% 최고 2.4%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최종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