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vs박호산vs김건우, 본격 2막 시작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나쁜형사’ 방송 화면

MBC ‘나쁜형사’가 두뇌게임부터 팀워크가 빛난 살인사건 수사까지 60분 내내 휘몰아치는 전개를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나쁜형사’ 17, 18회는 6.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다. 방송국마다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드라마들의 열풍에도 끄떡없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염 속에서 자취를 감췄었던 장형민(김건우)이 배여울이 자신과 함께 권수아를 죽인 공범이라는 사실을 13년 만에 밝히며 우태석(신하균)을 다시 압박했다. 동시에 은선재(이설)가 잊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그녀의 가족이 당한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고, 이에 은선재는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살인 사건이 벌어진 현장마다 은선재가 등장했고, 우태석은 장형민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녀를 향한 의심의 씨앗을 키우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나쁜형사’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장형민은 은선재 부모의 살인 사건을 모방한 또 다른 살인사건 현장에 의문의 사진 한 장을 남겼고, 이를 단서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S&S팀은 장형민이 벌인 살인사건이 은선재와 관련이 있고, 그 사건 현장에 은선재가 매번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연결 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를 팀워크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장형민이 남긴 사진이 3일 후 11시로 찍혀 있는 시간을 보고 앞으로 벌어질 또 다른 사건을 암시한다고 예상한 S&S팀은 그 사진 속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모든 능력을 총동원했고, 장형민에게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우태석은 이문기(양기원) 형사에게 전춘만(박호산)을 별도로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리게 되면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우태석을 향한 전춘만과 장형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춘만은 자신의 뒤를 쫓는 누군가의 감시를 눈치챘고, 이를 피해 장형민과 접선했다. 장형민 역시 다시 만난 우태석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격한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만신창이가 된 채로 지나가는 행인을 이용해 칼로 찌르고 도주했다.

결국 우태석은 우연히 경찰서 안에서 전춘만이 파쇄지를 훔쳐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에 장형민을 검거하기 위해 S&S팀만 내용을 공유한 후 극비 수사에 돌입했다. S&S팀은 장형민의 리스트를 만들어 급습을 할 것처럼 전춘만을 속인 뒤, 출동 후 갑자기 무전으로 장소를 바꾸며 그를 검거하기 위한 만반의 검거 작전을 시행했던 것. 끝내 S&S팀은 장형민의 은신처를 찾아냈고, 그 곳에서 우태석은 자신의 동생 태희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엔딩을 맞이했다.

 ‘나쁜형사’는 8일 오후 10시 19, 20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