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빈~”…‘황후의 품격’ 이희진, 미워할 수 없는 말썽꾸러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이희진/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 중인 소진공주 역의 이희진에 대한 연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황후의 품격’에서 이희진이 맡은 소진공주는 태후(신은경 분)의 딸이자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의 누나로, 누구한테나 막대하면서 성질부리기 대가로 통한다. 황궁쇼핑몰을 맡아 운영해왔던 그는 황실수석 유라(이엘리야 분)와 공동대표가 되는 바람에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인기작가 빈센트리를 섭외하지 못하면 그 자리마저 잃게 생기자 스트레스 때문에 술에 의존하기도 했다. 하지만 쇼핑몰 실장인 헬로(스테파니리 분)의 기지로 대표 자리를 가까스로 유지하게 됐다.

이미 두 번의 결혼실패를 경험한 소진공주는 최근 우빈(최진혁 분)이 자신에게 잘 해주자 그만 홀딱 반해버렸다. 우빈을 향해 “마이 빈~”이라고 애칭을 부르며 황실 돌아가는 이야기를 “궁스패치에서 그러는데”라며 술술 털어놓고 있다. 심지어 태후가 관리하는 페이퍼컴퍼니 존재까지 그에게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SBS는 공식SNS를 통해 그녀의 활약상을 모은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는 이혁(신성록 분)과 써니(장나라 분)의 결혼당시 황실대표로 써니의 집에 갔던 소진공주가 굴욕을 당하는 모습, 태황태후가 의문사 당한 뒤 아무도 자신을 찾지않자 한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수영장에서 쥐가 난 그녀가 우빈과 첫 만남부터 홀딱 반한 모습, 이후 쇼핑몰을 찾은 그를 향해 “오늘부터 1일인거야?”라며 수줍게 고백하는 코믹한 모습도 함께 담겼다. 강희(윤소이 분)에게 술주정하는 모습, 특히 “장 공주마마는 저보다 서열이 낮습니다”라는 아리(오아린 분)를 향해 “진짜 엄마가 누군지 알아?”라며 윽박지르는 모습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청자들은 “소진공주, 겉으로는 공주니깐 좀 오만하고 건방지고 호들갑떨지만 속은 여리고 외로운 인물인 듯”, “평소에는 갑질하다가 천우빈만 보면 완전 애교장인이 되네. 이희진 연기 완전 자연스러움”, “등장할 때마다 너무 귀엽고 웃겨. 지금 우빈한테도 이용 당하는거 보면 짠한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이희진이 연기중인 소진공주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황후의 품격’ 관계자는 “소진공주는 숨막히는 황실에서 그나마 쉴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인데, 이를 이희진 씨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과연 황실의 일원인 소진공주가 앞으로 극에 어떤 임팩트를 주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