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연준석·이강민, 3인방이 움직인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S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연준석·이강민이 반란을 예고하는 토론대회를 연다. 오는 7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승호·연준석·이강민은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각각 복수를 위해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설송고 아이비반의 꼴찌 스트레스를 타파하고 복수를 따라 들꽃반으로 온 오영민 역, 설송고 입학 후 모든 시험을 빵점 맞은 전설을 가진 설송고 짱 윤승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세 사람은 문제아들을 모아 둔 ‘설송고 들꽃반 3인방’으로 초반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를 챙기는 사이다.

무엇보다 영민(연준석)과 승우(이강민)는 위기에 빠진 자신들에게 손을 내밀어준 복수(유승호)를 따르는 ‘복수의 남자’로 활약하고 있다. 복수는 학업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면서도 아이비반을 고집하는 영민의 유리부스 자습실을 깨부수며 영민이 그 안에서 스스로 나올 수 있게 했고, 승우가 아르바이트에서 부당 대우를 받자 사장에게 일침을 가하며 승우에게 도움을 건넸다. 이후 영민은 ‘복수 바라기’로, 승우는 무심한척 복수를 챙긴다.

이들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복수와 영민, 그리고 승우가 설송고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대회에 참석한 장면이다. 세 사람은 상대편 의견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면모로 토론 열기를 불 지핀다. 복학생 복수, 전 아이비 반 영민, 그리고 전교 꼴등 승우까지, 토론 대회에는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세 사람이 어떤 이유로 토론 대회에 나갔는지, 세 사람이 팀을 이룬 들꽃반은 토론 대회에서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배우들이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는 장면인 만큼 많은 대사뿐만 아니라 토론에 임하는 표정 변화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유승호·연준석·이강민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외워온 대사를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서로 대사를 맞춰 보는 등 리허설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보였다고 한다. 6시간 동안 이뤄진 촬영에서 배우들은 실제를 방불케하는 열띤 토론을 벌여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복수로 인해 위기를 모면했던 영민과 승우가 복수와 한층 가까워지면서 ‘들꽃반’의 다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면, 이 장면은 설송고를 뒤흔들 장면이 될 것”이라며 “과연 토론 대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