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위기에 빠졌다…박신혜 손잡고 탈출할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

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지난 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마법 같은 신뢰와 사랑을 증명했다.

최대 위기에 빠진 유진우(현빈)는 그라나다와 서울의 모든 서버가 닫혀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었고, 현실에서는 그에게서 완벽하게 등을 돌린 차병준(김의성) 교수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다. 유일한 믿음을 보여준 희주(박신혜)와 손을 잡은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방송된 11회에서 진우가 완료하지 못한 비밀 퀘스트의 여파는 참담했다. 세주(찬열)를 찾지 못했고, 동맹이었던 정훈(민진웅)은 죽었으며, 비밀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한 채 게임의 서버는 닫힌 상황이다. 지하 감옥의 끝에서 발견한 ‘master의 특수아이템: 황금 열쇠’의 용도를 확인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는 사용 조건인 레벨 100에 올라서야 하는데, 제이원홀딩스의 대표에서 해임된 진우는 닫혀버린 게임 서버를 열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또한 아들 형석(박훈)의 죽음 이후 의심의 눈을 거두지 않았던 차교수 역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1년간의 진우의 기행과 그를 보필했던 정훈의 죽음을 끝으로 “이제 진우를 보호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선언한 차교수가 형석의 회사인 뉴워드의 이름을 빌어 고(故) 차형석 변사사건 재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게임과 현실 어느 쪽도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길에서 끝없이 추락 중인 진우가 포기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이유가 있었다. “나를 아직도 믿어요?”라는 진우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믿어요”라고 응답한 희주. 게임에서 죽을지도 모르는 진우를 두 번이나 살려낸 희주는 이번에도 진우를 붙잡았다. 그 증명으로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누며 단단한 믿음과 애정을 확인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