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이민정, 의문의 봉투 들고 서러운 눈물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운명과 분노’/사진제공=SBS

SBS ‘운명과 분노’의 이민정이 의문의 봉투를 손에 쥔 채 눈물을 보인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5일 구해라(이민정)가 언니의 병실에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해라는 사채업자 김창수(허준석)를 동원해 언니 인생을 망친 배후가 누구인지 조사에 나섰다. ‘그만 두자’는 김창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해라는 ‘언니를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 사람을 반드시 찾아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그녀 삶의 또 하나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여전히 의식 불명의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 있는 구해라의 언니와 그런 언니를 서글픈 눈빛으로 바라보는 구해라의 사진이 공개돼 마음을 아프게 한다. 구해라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긴 잠에 빠져 있는 언니에게 무언가를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낯선 서류 봉투 하나를 들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구해라는 봉투 안의 내용물을 꺼내 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태인준(주상욱)의 마음을 완벽하게 얻어 이제는 꽃길만이 펼쳐질 듯했던 구해라에게 또다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봉투 속 서류는 과연 무엇일지가 관전포인트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에게는 ‘언니의 복수’라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 해라, 인준의 로맨스와 함께 해라 언니에 얽힌 미스터리들이 베일을 벗으며 극이 한층 긴장감을 갖게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이민정의 애틋한 눈물 연기에 현장의 스태프들 모두 숨을 죽였다. 오늘 방송에서 이민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다. 오늘(5일) 오후 9시 5분에 17~20회가 연속 방영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