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2월 9일 첫 방송 확정…덫에 걸린 국민 앵커 이서진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트랩’ 캐릭터 티저/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의 이서진,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 제작진과 협업한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 타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작 필름몬스터, 총괄프로듀서 이재규, 총 7부작)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담은 추적 스릴러 드라마. 오는 2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이 확정된 가운데,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캐릭터 티저 영상은 국민 앵커 우현의 긴박한 뉴스 속보로 시작된다. 우현은 뉴스데스크에 앉아 “어젯밤, 강원도의 한 산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손님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세 명의 흔적을 발견, 유명 방송인 A씨의 가족으로 밝혀져 세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라는 속보를 보도한다. 긴장감이 가득한 사건 설명에 우현의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가 더해져 순식간에 몰입도를 상승시킨다.

점차 일그러지는 우현의 얼굴에 이어 그가 보도한 화재 사건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누군가 묶여있는 산장을 휘감은 새빨간 불길, 산을 수색하는 수많은 경찰들, 그리고 짧게 스쳐가는 우현의 가족사진은 속보의 ‘유명 방송인 A씨’가 우현임을 암시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사건의 주인공 우현의 절규와 함께 단발의 총성이 울리고, 악마 같은 웃음소리가 들려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정장을 입고 갈대밭을 헤매고 있는 우현. 속보를 전하던 국민앵커의 반듯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그의 셔츠에는 붉은 피가 묻어있고 표정은 겁에 질려있는 듯 하다. “난 사냥을 당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허공을 바라보던 우현은 이내 많은 감정이 함축된, 그러나 분명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마치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기도 하며, 자신을 덫으로 몰아넣은 누군가를 쫓겠다는 의지를 말하는 것도 같기도 하다. 과연 국민 앵커 우현을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트린 가장 잔혹한 ‘덫’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오늘(2일) 공개된 우현 캐릭터 티저 영상은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우현이 앵커로서 전한 속보 내용이 바로 우현 자신의 사건이라는 점이 이번 티저 영상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우현이 당했다고 말하는 사냥의 전말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019년의 새로운 시도, OCN 드라마틱 시네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랩’은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2월 9일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