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서지훈 프러포즈 받으며 행복의 마침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 캡처

tvN ‘계룡선녀전’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계룡선녀전’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1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선옥남(문채원)과 정이현(윤현민), 김금(서지훈)이 재회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699년을 기다려왔던 서방님 김금을 찾아낸 선옥남은 날개옷을 입고 잠시 하늘로 돌아갔고 두 사람은 1년 동안 애틋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두 사람과 삼각 관계였던 정이현은 지난 과거를 속죄하기로 마음먹고 교수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산골짜기로 들어가 봉사활동과 연구를 병행하며 지냈다.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스님의 말처럼 자신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간 것이다.

미스터리한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던 점순(강미나)와 엄경술(유정우)은 한강에서 재회했다. 신선들을 너무 많이 본 충격으로 실어증까지 걸려가며 자신의 죄를 뉘우친 엄경술이 점순에게 지난날에 대한 사과를 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지상으로 돌아온 선옥남과 그녀를 우직하게 기다리던 김금,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기 위해 서울로 돌아온 정이현, 그와 아프리카 행을 택한 이함숙(전수진), 늘 유쾌한 신선 3인방 등 모두가 이원대 한복판에서 다시 만났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된 인물들이 모두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계룡선녀전’은 선녀 선옥남과 두 남편 후보 정이현, 김금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과거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와 힐링을 전했다. 친근하고 소탈한 신선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독특한 볼거리까지 선사했다. 원작 웹툰의 재미와 감동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신비로움과 유쾌함을 한 번에 잡은 신개념 코믹 판타지 로맨스로 신선함을 줬다.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간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 고두심이 있었다. 또한 강미나, 안영미, 전수진,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 유정우 등 드라마를 든든히 받쳐준 여러 배우들이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을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8%(닐슨코리아),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8%, 최고 3.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