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뮤지컬 ‘영웅’ 출연 확정…조선 마지막 궁녀 ‘설희’ 役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뮤지컬 ‘영웅’의 정재은/사진제공=(주)에이콤

배우 정재은이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 뮤지컬 ‘영웅’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재은이 뮤지컬 ‘영웅’의 여주인공 ‘설희’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내년은 안중근 의거 110주년을 기념하는 해 인만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후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극중 정재은이 맡게 된 ‘설희’ 역은 뜨거운 조국애를 가진 조선의 마지막 궁녀다.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조국 독립에 굳건한 의지를 가진 안중근 의사 역의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와 호흡한다.

정재은은 ‘햄릿 : 얼라이브’ ‘올슉업’ ‘모차르트!’ ‘해를 품은 달’ ‘몬테크리스토’ ‘도그파이트’ ‘바넘’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2017년에는 뮤지컬 영웅의 ‘설희’ 역을 남다르게 소화해 낸 연기력을 인정 받아 당해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웅’은 내년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