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이설, 공조 시작할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나쁜형사’/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 이설의 계획은 무엇일까.

‘나쁜형사’ 제작진은 11일 나쁜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이설)의 미묘한 만남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우태석은 은선재를 경계하는 눈빛이다. 아직도 과거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에 반해 은선재는 한껏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태도로 우태석을 압박하고 있는 듯 하다. 매번 우태석의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로 그를 당황하게 했던 만큼, 은선재가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건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하균과 이설 두 사람이 내뿜는 케미는 이제껏 그 어떤 작품 속에서도 본 적 없었던 미묘하면서도 아슬아슬하고 또 위태로운 느낌을 준다고 한다. 특히 극 중 은선재는 지문 위조를 비롯해 교도소에도 위장 투입하는 등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지난 10일 방송된 ‘나쁜형사’ 5, 6회에서 우태석은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배여울(조이현)의 명찰을 가지고 있는 은선재를 의심했다. 그의 머리카락을 배여울 엄마의 DNA와 대조를 한 끝에 은선재가 배여울이라고 확신했다. 여기에 6회 엔딩 장면에서는 자신의 엄마를 죽인 진짜 범인이 장형민(김건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은선재가 그의 병실을 찾아가 의문의 약물을 투약했고, 그 결과 코마 상태에 빠졌던 장형민이 눈을 뜨게 되면서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나쁜형사’는 11일 오후 10시 19금 등급으로 7, 8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