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정유미에 집착하는 부마자…일촉즉발 위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 ‘프리스트’ 5회 영상 캡쳐

OCN ‘프리스트’에서 폴터가이스트 부마자 연제욱이 집착하는 대상은 의사 정유미. 엑소시스트 연우진과 박용우는 이 강력한 악령에 어떻게 맞설까.

지난 8일 방영된 ‘프리스트’에는 악령의 힘으로 물건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일명 ‘폴터가이스트’ 부마자 서재문(연제욱)이 오수민(연우진)과 문기선(박용우) 신부를 위기에 빠트렸다. 주차장에 있는 모든 자동차를 움직이게 조종해 공격할 태세를 보인 것. 그리고 서재문의 공격을 받고 차선영(강경헌) 수간호사가 의식을 잃자 친자매처럼 지냈던 함은호(정유미)는 오열하며 정신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서재문이 함은호에게 유독 집착했다는 사실이다. 새벽시간에 아프다는 환자에게 무통주사를 놓는 바람에 간호사에게 “장난해요? 간호조무사가 의료행위하면 불법인거 몰라요?”라며 혼이 났을 때도, 담당의사의 허락 없이 응급실 환자를 수술실로 옮겨 김유리(장희령)에게 “대책없다”며 항의를 받았을 때도, 함은호는 그를 감쌌다. 함은호가 “재문씨가 무조건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환자한테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요”라고 말하자 서재문은 “선생님만큼은 절 이해해주실 줄 알았어요”며 움츠려있던 평소와는 달리 환한 미소를 지었다.

차수간을 공격하고 수술실을 빠져나왔을 때, 차수간을 찾으러 다니던 함은호와 만나자 “살리려고 그랬어요. 그런 것뿐이에요. 함은호 선생님 믿어주세요. 난 아무 잘못도 없어요”라며 또다시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챈 함은호가 “오지마요, 멈춰요”라며 두려움에 떨자 “선생님마저 날 믿어주지 않으면 안 돼요. 난 좋아했어요. 존경, 좋아했어요”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오수민은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악령이나 부마자가 뭔가에 강한 집착을 보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함은호를 향한 서재문의 집착은 함은호에게 강력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미 차수간의 의식 불명으로 정신이 무너져 내린 함은호는 이 위험에서 어떻게 빠져나올까. 그리고 예상보다 더 강력한 부마자의 힘에 놀란 오수민과 문신부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프리스트’ 제6회, 9일 오후 10시20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