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귀환”… ‘오늘의 셜록’ 최불암, 1980년대 그때 그 카리스마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오늘의 셜록’ 최불암/ 사진제공=KBS2

국민 수사반장 최불암이 그 때 그 카리스마로 돌아왔다. KBS2 미스터리 추리클럽 ‘오늘의 셜록’을 통해서다.

‘오늘의 셜록’ 제작진은 4일 주름진 세월과 함께 한층 더 진해진 카리스마와 진한 페이소스를 뿜어내는 최불암의 현장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의 셜록’은 희대의 사건들 속 잡히지 않은 범인과 풀리지 않는 범죄 수법들의 비밀을 풀기 위해 N개의 시선을 가진 최고의 셜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을 풀어가는 집단지성 추리프로그램.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최불암은 과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형사드라마 ‘수사반장’ 속 박 반장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형사의 상징인 바바리 코트를 입은 최불암은 여전히 날 선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녹슬지 않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그런 그의 뒤로는 그때 그 시절을 대표하는 아날로그 비디오 테이프가 빽빽하게 꽂혀있다. 화면 가득 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최불암은 ‘오늘의 셜록’에서 김구라, 이시원, 전건우, 김진구, 양지민 등 현직 프로파일러부터 추리소설가, 방송인, 변호사로 구성된 셜록탐정단에게 과거 사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주는 메신저이자 정신적인 지주다.

이처럼 과거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계자, 취재기자 등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최불암은 촬영현장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는 사건, 잡히지 않은 범인에 대한 노형사의 뜨거운 집념과 진한 페이소스가 우러나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최불암 특유의 신뢰감 넘치는 장중한 목소리로 펼쳐지는 명품 나레이션은 셜록탐정단과 시청자를 단숨에 사건 현장 속으로 이끌고 들어가는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숨소리에서 마저도 피해자 가족에 대한 비통한 심정이 묻어나는 최불암의 명품 나레이션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사건 현장 한 가운데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스터리 추리클럽 ‘오늘의 셜록’은 오는 6일과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