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망가질수록 더 예쁘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유정/ 사진제공=sidusHQ

배우 김유정이 망가질수록 더 예쁜 ‘유정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

지난 3일 방송된 ‘일뜨청’ 3회에서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한 오솔(김유정 분)의 회사 생활이 펼쳐졌다. 김유정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더럽 3단 콤보’를 차지게 소화하며 남다른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입사 첫날부터 정화조가 고장 난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며 변기와 씨름하는가 하면, 부스스한 머리와 입가에 밥풀을 달고 출근한 모습은 꼬질의 대명사 ‘길오솔’ 그 자체였다. 회식 후 만취 상태가 된 후 구토 일보 직전의 위기에 처하는데 이어 순대 선물까지 전하며 선결(윤균상 분)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뿐만 아니라 김유정의 ‘로맨스 연기’는 안방에 달달함을 불어 넣었다. 기대, 망설임 등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눈빛과 이를 살리는 대사 처리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것. 극중 짝사랑 선배였던 도진(최웅 분) 앞에서 선결에게 입 맞추는 마지막 장면은 둘의 관계를 급진전시킬 계기가 되며 본격적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