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프롤로그 시청률 4.1%로 ‘기대감 UP’…’우리가 몰랐던 곰의 세상’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사진제공=MBC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 곰의 세상으로’가 시청률 4.1%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최고시청률은 5.2%까지 기록하며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된 ‘프롤로그 – 곰의 세상으로’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12개 지역을 촬영하며 만난 곰들의 모습이 UHD의 선명한 화질로 담겼다. 

이번 방송은 본편 3편과 에필로그에 다뤄질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 ‘프롤로그’였다. 본편에 시작에 앞서 곰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인간에 의해 숭배 받았던 역사와 함께 현재 고통 받고 있는 곰의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인간과 곰은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앞으로 ‘곰’이 보여줄 문제의식을 예고했다.

특히 야생 불곰들의 천국이자 유라시아 최대 연어 산란지인 러시아 캄차카 반도 쿠릴호수에 연어를 먹기 위해 모인 천 여 마리의 불곰들의 치열한 연어 사냥이 눈길을 끌었다. 이중에서도 거친 수컷들 사이에서 새끼를 지켜내기 위해 싸우는 엄마 곰과 거친 야생을 견뎌야 하는 새끼 곰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를 기대하게 했다.

북극곰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북극곰들이 여름이 되어 유빙이 녹아 보금자리를 잃고 먹이다운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굶주린 북극곰 가족이 향한 곳은 알래스카 최북단의 작은 마을 칵토빅에서 과연 배고픈 여름을 잘 견디고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북극곰 가족의 목숨을 건 모험이 본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국의 상징, 판다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의 판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를 겪고 있었다.

이 밖에도 지리산에 설치한 올무에 한쪽 앞발을 잃은 ‘올무곰’과 새끼들의 기적의 이야기, 지리산을 두 번이나 탈출해 수도산을 향했던 지리산 반달가슴곰 ‘빠삐용’의 2년간의 끈질긴 추적 과정, 환경의 변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전 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곰들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곰’은 오는 내년 1월 28일 오후 11시 10분 1편 ‘곰의 땅’을 시작으로 4주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