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엑소시즘 부정하던 정유미, 연우진∙박용우와 공조 시작?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프리스트’/사진제공=OCN

OCN ‘프리스트’에서 엑소시즘을 부정해왔던 정유미가 일촉즉발 위기에 닥친다. 아끼는 후배가 악령에 씌였고, 위협까지 당한 것. 지난 주 충격 엔딩을 선사한 정유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정유미는 ‘프리스트’의 남부가톨릭병원 응급실 에이스 의사 함은호를 연기한다. 자신의 환자 우주(박민수)가 악마에 빙의된 부마자라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빼내 구마의식을 하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문기선(박용우)과 대치해왔다. 함은호가 목격한 건 믿지 못할 의식 후 피를 흘리고 숨이 넘어가는 ‘환자’ 우주였기 때문.

그러나 깨어난 우주는 자신을 치료해준 함은호를 기억하지 못했다. 우주 엄마(이나라)는 “세상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근데 그것들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해서 거기 없는 건 아니거든요”라는 의뭉스러운 말을 남기고 병원을 떠났다. 특히 구마 의식 중 우주가 폭주하며 함은호를 공격했고, 그로 인해 목에 남긴 상처는 정신의학적으로도 설명이 어려웠다. 결국, 자신이 겪었던 일에 의문을 품고 ‘엑소시즘’에 대해 알아보려던 찰나, 곁에서 자고 있던 레지던트 후배 송미소(박정원)가 기괴한 모습으로 함은호를 공격하려 했다.

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공격에서 빠져 나와 목을 감싸고 숨을 몰아쉬는 함은호가 포착됐다. 오수민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겪었지 않냐”며 그를 다그쳤다. 눈이 풀리고 자꾸만 졸고 있는 미소를 관찰하던 함은호 역시 무언가 발견한 듯, “진짜 뭐가 빠져나간 거야”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객관적으로 진단을 내려야 하는 환자 우주와는 달리, 함은호에게 송미소는 아끼는 후배다. 함은호는 과연 가까운 지인이 부마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프리스트’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에서 함은호는 후배 송미소의 기이한 증상을 목격하게 된다. 오수민, 문기선 신부가 주장해왔던 악마의 존재를 인정하게 될지, 그리고 송미소를 살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본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했다.

‘프리스트’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