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다”…김준수, 컴백 콘서트 ‘WAY BACK XIA’ 화려한 포문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준수, 컴백 콘서트 ‘WAY BACK XIA’/사진제공=씨제스

가수 김준수(XIA)가 컴백 콘서트 ‘WAY BACK XIA’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지난 11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 WAY BACK XIA CONCERT’로 컴백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열었다”며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한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연 김준수는 “정말 보고 싶었다. 드디어 우리가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다시 또 이 공연장에서 뵙게 되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들을 보면서 다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꿈만 같다”며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그대로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한 김준수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들을 선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김준수의 남성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친누나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온 10대 팬부터 연습생 시절부터 그의 팬이었다고 밝히는 30대 팬 등 공연장 곳곳에서 남성 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김준수는 어떤 계기로 자기를 좋아하게 되었냐고 묻자 한 팬은 김준수의 2집 앨범 ‘INCREDIBLE’의 수록곡인 ‘No Reason’이라 센스 있는 답변을 해, 김준수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팬들과의 소통의 창구로 유명한 김준수의 콘서트의 빠질 수 없는 코너인 ‘지니타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준수는 “본 무대보다 이 시간이 더 긴장이 된다”라고 밝히며 팬들이 정성스레 직접 준비한 다양한 소품들을 착용한 채 댄스부터 노래 선물까지 다양한 소원들을 이루어 줬다. 특히 김준수의 실로폰 반주에 맞춰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을 보이는 등 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각 앨범의 프로듀싱에 관한 김준수의 소회와 함께 휘몰아치는 댄스곡 무대들로 관객들을 흠뻑 빠지게 만든 후, 그의 발라드 무대가 이어졌다. 김준수는 호소력 짙은 독보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며 감미로운 발라드곡들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무대가 암전 되자 객석 가득 한목소리가 되어 김준수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고, 빨간 불빛이 일렁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김준수는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무대로 다시 등장해 추워진 날씨와 어울리는 ‘Thank U for’로 앙코르를 부르며 그동안 기다려준 고마운 팬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김준수는 “1년 9개월 만에 이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났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들에게 항상 보답해드리고 싶은 이 마음 변하지 않고 노래하겠다.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이 있어 힘을 낼 수 있고 팬들이 아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도 모레도 즐겁게 콘서트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준수의 컴백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는 오늘(1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