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잡학박사, 오답률 82% 수능 국어 31번 도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알쓸신잡3’ 서산·당진 편/사진제공=tvN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이하 ‘알쓸신잡3’)이 서산과 당진으로 수다 여행을 떠난다.

30일 방송되는 ‘알쓸신잡3’에서는 다섯 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이 충남 서산, 당진으로 발길을 옮긴다.

서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 잡학박사들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유시민 작가의 아들이 올해 수능 시험을 치렀기 때문. 다섯 박사들의 대화는 어느새 초고난도 문제로 꼽힌 국어 영역 31번 문제로 흘러가고 급기야 직접 문제에 도전한다. 오답률이 약 82% 달했다는 그 문제를 맞힌 박사는 과연 누구일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 풀어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유쾌한 수다와 함께 서산, 당진에 도착한 박사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지적 수다를 쏟아낸다. 김영하 작가와 김진애 박사는 백제의 숨결이 담긴 개심사(開心寺)를 찾는다.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의 개심사에서 이들은 뜻밖의 일을 경험한다. ‘알쓸신잡3’ 공식 ‘여행 왕’으로 떠오른 유시민 작가는 이날도 서해안을 거닐며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유희열과 김영하 작가, 김상욱 박사는 고려의 천문학자인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을 방문한다. 김상욱 박사는 국내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류방택의 업적과 우리가 몰랐던 방대한 과학 지식을 들려주고, 그간 박사들의 수다에 두통을 호소했던 유희열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었던 과학관”이라며 무한 애정을 표출한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과 김상욱 작가의 숨 막히는 활쏘기 대결도 펼쳐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다섯 박사들은 당진 삽교호 관광지에 있는 조개구이 집에 모여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역간척 사업이 환경과 수산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만 원짜리 지폐에 새겨진 지도의 정체는?’ ‘라디오 속 잡음은 우주가 만들어질 당시의 소리다?!’ ‘시인이자 소설가, 심훈의 또 다른 직업은 무엇?’ 등 이날도 어김없이 풍성한 수다 여행으로 지적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문학과 과학, 경제,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이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알쓸신잡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