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최민식·한석규부터 김원해·전여빈까지…막강 캐스팅 완료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천문’ 한석규(위부터), 최민식 스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이하 ‘천문’)가 명품 배우 최민식, 한석규를 비롯한 탄탄한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천문’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명량’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명불허전 배우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다. 최민식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영실 역을 소화해낸다.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임을 입증한 한석규는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번 세종 역을 맡게 됐다.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것이다. 특히 두 배우는 ‘천문’을 통해 1999년 첩보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의 스크린에서 만났다. 조선 최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로 만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세종을 보필하며 직언을 아끼지 않는 정승 황희 역으로 신구가 합류했다. 최근 방송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보여준 친숙한 이미지와 다른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김홍파와 허준호, 김태우가 문무대신 이천, 조말생, 정남손 역을 맡았다. 이들은 연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대세 신스틸러 김원해, 임원의, 오광록은 장영실과 함께 일하는 선공감의 관리직 조순생, 임효돈, 서운관의 이순지 역로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외에도 ‘곤지암’을 시작으로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라이징 스타 박성훈이 세자 이향 역을, ‘죄 많은 소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괴물 신인 전여빈이 장영실의 곁을 지키는 제자 사임으로 분한다.

‘천문’은 ‘덕혜옹주’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 실력과 연출력을 인정 받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국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은 물론 ‘곤지암’ ‘덕혜옹주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탄생시킨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제작한다.

충무로 명배우들과 제작진이 가세한 영화 ‘천문’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지난 10월 2일부터 촬영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