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돌’ 곽동연, 데뷔 첫 악역…‘옴므파탈’ 이사장으로 변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사진제공=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에서 곽동연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강렬한 ‘다크美’를 폭발시키는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복수돌’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복수를 위해 학교를 위해 돌아간 학교에서 엉뚱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감성 로맨스.

곽동연은 ‘복수돌’에서 어린 시절 강복수(유승호)의 친구이자, 현재 설송고 신임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극 중 오세호는 부드러운 외모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면서도 항상 행복해했던 복수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 성인이 된 후 ‘이슈남’이 되어 학교로 돌아온 복수가 이번에는 설송고 이사장인 자신의 신념에 태클을 걸자 대립하게 된다.

곽동연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선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곽동연이 연기하는 오세호는 어둠이 깔린 곳에서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드리운 가운데 묵직한 상념에 빠져 있다. 소파에 앉은 오세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보는가 하면, 창가에서 서서 휴대전화를 받으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파주 탄현면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곽동연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감독에게 장면에 대한 디렉팅을 받은 곽동연은 순식간에 오세호의 감정에 몰입했다. 곽동연은 슛 사인이 떨어지자 바로 사색에 잠긴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를 표현해 NG없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촬영을 마친 곽동연은 “너무나 즐겁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드라마 자체가 가진 포근한 분위기를 시청자 분들이 모두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세호라는 인물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찍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훈훈한 이미지를 보여 온 곽동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며 “곽동연이 캐릭터에 몰입한 열연으로 매씬 현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곽동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인생 프로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복수돌’은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한 함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