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최종회 D-1…김재경, 일대일 ‘총격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배드파파’/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김재경이 절박한 사투를 벌이는 ‘위기일발 총격전’이 예고됐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배드파파’는 승부조작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었던 남자가 우연히 얻게 된 괴력의 신약을 사용해 가족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분투하는 이야기다. 김재경은 과거 유지철(장혁)의 파트너 형사이자, 뛰어난 행동력을 갖춘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차지우 역을 맡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경이 거대한 악의 뒷덜미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지우(김재경)가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떨리는 손으로 소총을 꺼내드는 상황. 상대를 향해 정확히 총구를 겨눈 차지우의 눈에 긴박함과 절망, 두려움과 망설임이 뒤섞인다. 차지우는 마침내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총알을 장전한다.

지난 회에서 차지우는 ‘신약 생체 실험’을 수사하던 도중, 아버지 차승호(정인기)와 선배 유지철이 사건에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든 걸 덮고 진실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바 있다. 하지만 혼자서 증거를 찾아 나섰던 파트너 이현수(김욱)가 사망하자 극심한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들었다. 동료를 잃은 차지우가 총격전을 벌이게 된 전말은 무엇인지, 위태로운 총구가 겨눈 상대는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경의 ‘위기일발 일대 일 총격전’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촬영됐다. 김재경은 생애 첫 형사 역을 맡아 18년 만에 머리를 자르는가 하면, 꾸준한 액션 연습을 이어왔던 상태. 마지막을 앞두고 극강의 긴장감을 부여할 이 장면 촬영에서 김재경은 위기에 봉착한 채 총을 꺼내들게 된 형사를 표현하기 위해 리허설 때부터 준비해 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꺼내며 열정을 보였다.

이윽고 김재경은 실제 촬영이 시작되자 심사숙고 끝에 총을 꺼내든 절박한 심경을 거침없는 액션으로 표현했다. 특히 총구를 겨눈 채 망설임에서 결단에 이르기까지의 감정을 세밀하게 열연하는 눈빛으로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배드파파’ 제작진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무너졌던 차지우가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필사의 재수사를 시작하게 된다”며 “거친 추격전과 육탄전, 그리고 마침내 벌어진 총격전 속에서 차지우가 겨눈 상대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드파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