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여우각시별’…이제훈♥채수빈 운명은?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여우각시별’ 스틸/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마지막 방송을 맞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최종 결말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여우각시별’은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이수연(이제훈)과 사랑스러운 성장을 이뤄낸 한여름(채수빈)이 그간 장애를 극복한 ‘진짜 사랑’을 키워나가는 성숙한 가을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지난 29, 30회 방송에서는 웨어러블 부작용으로 상반신 괴사가 급격하게 진행 중인 이수연이 12년 전 악연의 주인공인 조부장(윤주만) 무리들에게 끌려가는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이수연·한여름의 ‘꽃길 엔딩’을 소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주목해야 할 마지막 시청 포인트를 짚어봤다.

◆ ‘딜레마’ 갖힌 이제훈, 웨어러블 포기할까

12년 전 처참한 사고를 당한 이수연에게 미스터장(박혁권)이 만들어준 ‘웨어러블’은 새로운 삶은 물론 ‘괴력’까지 선물하며 정상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시는 휠체어에 앉고 싶지 않았기에, 이수연은 상반신 전체가 괴사를 시작하는 극강의 부작용 속에서도 웨어러블을 끝까지 고집해왔다. 하지만 웨어러블로 인해 타인에게 폭력을 행하는 ‘폭주’가 시작된 데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사가 진행되면서, 이수연이 끝내 웨어러블을 포기하게 될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더욱이 미스터장이 한여름에게 이수연을 멈추게 만들 ‘방전기’를 건네주면서, 해당 방전기가 결국 사용되는 상황이 펼쳐지게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각별 커플’ 꽃길 걸을까

무엇보다 ‘각별 커플’의 결말에 관해 촉각이 곤두선다. 이수연이 급격한 웨어러블 괴사로 정상적인 삶을 보장하기 어려워진데다, 조부장 무리들과의 목숨 건 ‘최종 전투’가 예고돼 있어 ‘새드 엔딩’의 전조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이수연이 공항 근무에 한 달의 말미를 남겨놨다는 사실을 한여름은 모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큰 고비를 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해피엔딩과 새드 엔딩을 가를 이수연의 ‘변수’가 주목된다.

◆ 민영화 계획 놓고 갈등 폭발… 공항공사 사람들 이후 모습은

지난 방송에서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김지수)은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가 늦은 밤 본부장실에 두고 간 ‘투서’를 읽은 후 권희승(장현성)과 서인우(이동건)가 세운 공항 민영화 실행 계획에 분개했다. 이에 양서군은 권희승과 서인우 모두에게 엄포를 놓으며, 긴급회의를 열어 공론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결말을 단 한 회 앞두고 새로운 갈등이 시작됐다. 그동안 서인우가 모시던 신회장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추진해오던 공항 민영화 계획의 결과를 비롯해 각자의 사연과 끈끈한 관계성을 지닌 공항공사 사람들의 이후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여우각시별’이 후반부 더욱 몰아치는 ‘괴력 서사’를 키워온 만큼, 마지막회에서도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를 펼쳐낼 것”이라며 “특유의 동화 같은 의미 있는 결말이 준비돼 있다”고 귀딈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이수연과 특별한 삶을 원하는 한여름이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으며 성숙한 사랑을 키워온 ‘여우각시별’은 오늘(26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