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장혁, 결국 정만식과 손 잡았다…’배당금 30%’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방송 화면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장혁이 끝내 정만식과 배당금 거래를 시작했다. 끔찍한 ‘암흑의 파이트’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배드파파’ 27, 28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한 유지철(장혁)이 악인들의 무리 중 주국성(정만식)의 손을 잡고 ‘마지막 공포의 빅 매치’를 거래했다.

유지철은 진상구(곽진석)의 처참한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뒤 거대한 충격 속에 빠졌다. 의도적으로 돌진한 트럭이 진상구를 들이받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진상구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 유지철은 신약을 사용했던 자신을 중심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두려운 예감에 사로잡혔다. 이어 유지철은 ‘가족’을 거론했던 주국성의 협박을 떠올리며 몸서리쳤다. 진상구에게 ‘떳떳한 아빠’를 조언했던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서 빠졌다.

라디오 뉴스를 통해 진상구의 뺑소니 범인이 도박장 끄나풀 김종두(정익한)라는 것을 알게 된 유지철은 김용대(이다윗)를 만나 도박장을 조정하는 뒷배를 캐물었다. 그리고 종두를 비롯한 도박장 건달무리들 뒤에 주국성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지철은 이를 악물고 주국성의 사무실로 찾아가 ‘진상구를 죽였냐’라고 물었다. 주국성이 오히려 지철에게 신약 사용을 알아채고 협박을 시작한 것을 언급하며 ‘진상구가 죽기를 원하지 않았냐’고 되묻자, 악에 받힌 지철은 ‘시합 때문에 사람을 죽였냐’며 받아쳤다. 이때 주국성이 ‘나는 목숨도 아닌 오직 돈만 중요하다’고 말했고, 지철은 주국성의 협박이 실제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지철은 ‘이민우(하준)와 마지막 시합을 하겠다’며 ‘대신 다시는 내 가족들을 건드리지 말아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배당금 30%를 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주국성은 흥미롭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계약을 수락했고, 지철은 굳은 얼굴을 한 채 집으로 향했다. 비장한 눈빛으로 운전을 하는 지철의 모습이 그가 어떤 결단을 내린 것일지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가족이니 같이 걱정하자’며 지철에게 눈물의 위로를 건네는 최선주(손여은)와 갑작스럽게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간 유영선(신은수)의 혼절이 담겨 애잔함과 긴박감을 선사했다.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