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클래식 지휘하는 김현철 “악보 볼 줄 모른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디오스타’ 김현철/ 사진제공=MBC

개그맨에서 지휘퍼포머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현철이 MBC ‘라디오스타’에 입성해 명품 지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듣보JOB’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업을 넘어 세컨 잡으로 활약 중인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각각 골프, 포커, 지휘, 주짓수와 관련한 얘기와 포복절도 입담을 뽐낸다.

김현철은 1994년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 활동이 뜸해진 김현철은 알고 보니 ‘유쾌한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 공연은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기관에서 우수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김현철은 “이제 나는 클래식 지휘를 하는 사람이다. 오늘은 웃기지 않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김현철은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 지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워서도 할 수 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철은 특히 자신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지휘퍼포머로서의 인증 타임을 가졌다. 그는 “음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가 있다”면서 이와 어울리는 동작을 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처럼 다양한 클래식 음악에 딱딱 들어맞는(?) 명품 지휘에 모두가 기립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특히 굳이 웃기지 않겠다는 김현철은 시종 웃음을 줬다. 그는 지금껏 방송에서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어린 시절 경험한 공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동물의 정체에 모두가 의심하고 경악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김현철이 동료인 김학도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고 사흘 동안 상주까지 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옆에 있던 김학도의 증언으로 기억의 비밀이 풀리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