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조우진 “아픈 근현대사 돌아볼 수 있을 것”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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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조우진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의미를 짚었다.

19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최국희 감독과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경제 위기를 역이용하려는 재정부 차관을 연기했다. 그는 “말투나 단어 선택이 거침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정치 관료가 가질 수 있는 우월감과 확신을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인물만이 갖고 있는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우진은 “시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건 영화만큼 강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있었던 일을 마냥 부정할 수는 없다는 점이 이 영화의 묘미다.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가족들과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