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 대선후보의 심장 훔치다..최고 9.1%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흉부외과’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흉부외과’의 고수가 대선후보에게 갈 심장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흉부외과’에서 태수(고수 분)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하지만 환자는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됐고 지켜보던 이들은 안타까워했다. 현일(정보석 분)만은 매몰차게 대했다. 이에 재명(손광업 분)은 현일에게 “꼭 그렇게 해야했느냐”라고 말했고 현일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태수와 수연(서지혜 분)은 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의 심장이식수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이번을 기회로 현일이 태산병원을 떠날 수도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급성심근염을 앓고 있는 아이 윤서(신린아 분)가 병원에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그 아이가 심장이식 대기자 1순위가 되면서 현일과 석한(엄기준 분), 그리고 태수와 수연 사이에는 더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후 윤서의 심장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면서 위급한 상황이 왔다. 이를 지켜보던 현일은 심폐소생술을 멈출 것을 지시했다. 수연은 “그러고도 당신이 의삽니까?”라고 화를 냈다.

민식의 심장이식수술 날이 됐다. 태수는 심장을 적출한 뒤 태산병원으로 돌아온 듯하더니 순식간에 다시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 추격전이 벌어지다 태수가 붙잡혔고, 심장이 든 박스도 돌려주게 되었다. 하지만 현일은 그 박스가 심장이 없는 빈박스라는 걸 알고는 분노했다. 알고보니 태수는 이미 심장을 빼돌렸고, 이를 받은 수연이 윤서의 심장이식수술을 진행했던 것이다.

이날 방송된 29회와 30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6.6%(전국 5.8%)와 8.3%(전국 7.3%)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9.1%까지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각각 9.7%(전국 8.7%)와 11.1%(전국 10.1%)를 보였다. KBS2 ‘죽어도 좋아’는 각각 2.2%(전국 2.5%)와 2.6%(전국 3.0%)에 나타냈다.

‘흉부외과’ 관계자는 “이번 수술은 예상하는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면서 큰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흉부외과’는 오늘(15일) 밤 10시 마지막회인 31, 32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오는 21일부터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주연의 ‘황후의 품격’이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