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검사 김영아, 왜 김윤진 죽이려 했나?…’반전 정체’ 궁금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방송 화면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의 김윤진이 1인 2역으로 추리를 하는 가운데 검사 김영아가 김윤진을 살해하려 하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미스 마, 복수의 여신’ 24회는 닐슨 코리아 시청률 기준 전국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마지원(김윤진)이 미스 마(김윤진)가 제공해준 호화로운 집필실에서조차 글이 풀리지 않자 약속을 어기고 집필실에서 탈출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마지원은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미스 마가 자신의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여러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하고 싶다는 욕심에 미스 마를 찾아갔다.

그 사이 서은지(고성희)는 대전에서 한태규(정웅인)를 만나 미스 마의 딸 장민서(이예원)가 살해되었을 때 자신의 여동생이 실종됐고, 민서의 유품에서 자신과 여동생만이 가지고 있던 머리핀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9년 전 사건이 미스 마의 남편 장철민(송영규)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여자’ 공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미스 마는 오회장(황석정)의 부탁으로 청어람 마을문고 봉사회와의 마피아 게임 대결에 동참하게 됐다. 하지만 대결 장소였던 청어람 마을 도자연(김난희)의 집에 또다시 마지원이 갑자기 나타났고, 미스 마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지원이 묵고 있는 호텔로 향했다. 그런데 마피아 게임이 시작되려던 찰나 실내가 어두워진 사이 총성이 울렸고, 다시 불이 켜졌을 때 이정희(윤해영)의 전 매니저 안성태(이태형)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집주인 도자연 역시 총에 맞아 다친 상태였고, 사람들은 실제로 사람이 사망하자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마지원은 추리 작가로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확인하기 위해 미스 마에게 안성태를 죽인 범인을 찾는 추리 대결을 제안했다.

마지원은 도자연이 일본의 금융가 미우라 히사오로부터 물려받을 거액의 유산이 있다는 사실과 만약 도자연이 죽는다면 유산을 대신 상속받을 미우라 히사오 여동생의 조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바로 그 조카가 도자연의 집에서 일하던 가사 도우미 조예진(이수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마지원은 안성태를 살해한 범인이 조예진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미스 마는 도자연이 사실은 갑상선 암으로 죽었다고 했던 그녀의 여동생 도세연이라는 것, 도세연이 유산을 노리고 이미 사망한 언니 도자연으로 위장해 안성태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마지원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고 미스 마는 자신에게 남은 돈을 모두 건네며 그녀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마지원은 그 돈에 만족하지 않고 마치 자신이 미스 마인 것처럼 장철민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고, 약속 장소인 용암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에 검사 양미희(김영아)가 나타나 “니 딸한테 안부나 전해줘”라는 말을 남기며 마지원의 얼굴을 잔인하게 돌로 내리쳤다. 양미희는 그 자리에 있던 마지원을 미스 마라고 착각하고 그녀를 죽이려 했던 것.

양미희는 9년 전 미스 마 사건의 담당 검사였고, 미스 마의 탈옥 이후 계속해서 그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시해왔다. 양미희가 소름 돋는 반전 정체를 드러내면서 그녀가 왜 용암산에 나타나 미스 마를 죽이려 한 것인지, 양미희와 장철민의 관계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