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 이제껏 본 적 없는 ‘천재 사이코패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나쁜형사’의 이설/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이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이다.

300:1이라는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신하균과 함께하는 주인공에 발탁된 ‘괴물 신인’ 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9일 이설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

이번 작품에서 이설은 유력 언론사 사회부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을 맡는다.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수사를 벌이는 나쁜 형사 태석(신하균)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은밀한 조력자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은선재는 타고난 천재성과 그 누구도 쉽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매혹적인 캐릭터로 태석과의 공조 수사 과정에서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케미를 발산한다는 설명이다.

사진 속 이설이 연기하는 은선재 캐릭터는 강렬한 붉은색 의상과 입술로, 수수한 듯하면서도 잊히지않는 임팩트를 자아낸다. 비녀를 입에 물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듯 시선을 고정한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 이설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과 편안한 니트로  차림이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선 사진과는 180도 다른 천진난만함까지 느껴져 타고난 천재지만 사이코패스라는 캐릭터가 지닌 이중성을 짐작하게 만든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설을 처음 보자마자 ‘은선재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신의 한 수 캐스팅이 될 것’이라 예견 했을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고 한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배우 이설이 가진 매력은 유일무이하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오직 이설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이라 할 수 있다”며 “이설과 만난 은선재는 다른 누구도 표현할 수 없다. 드라마 역사상 오랫동안 기억되는 여성 캐릭터로 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