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의 극과 극 점검…”돈가스 끝판왕” vs “홍탁집 아들, 정신차려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목식당’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6.4%, 2부 7.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및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오르며 방송 시간대 이동 후 시청률이 7%대에 처음 진입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5%까지 올라 5주 연속 수요 예능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날 방송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첫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현장점검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먼저 막창집을 방문했다. “막창은 삶기만 잘 해도 충분하다”며 시식하던 백종원은 “막창을 잘 삶으셨다. 막창 전문점해도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소스가 아쉽다”며 직접 새로운 소스를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대화단절 부부가 운영하는 돈가스집은 백종원에게 역대급 칭찬을 받았다. 백종원은 치즈카츠와 등심카츠를 한 입씩 먹어보며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이라며 “지난주에 일본 갔다왔는데 그 곳에서 먹은 돈가스보다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사장님 인정한다. 주방 점검도 하지 않겠다”며 ‘골목식당’ 최초 주방점검 패스 선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홍어와 막걸리를 파는 홍탁집이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지만, 어머니 혼자 고군분투할 뿐 아들은 장사를 거의 도와주지 않았다. 어머니는 “아들이 뚜렷한 직장도 없어서 같이 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잘 도와주더니 나태해졌다”라며 “남편은 아들이 여섯 살 때 쯤 죽었다. 집에서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것 같다”고 울먹였다.

백종원은 아들과 마주 앉았다. “가끔 주방 일을 도와준다”는 아들에게 백종원은 “가식으로 똘똘 뭉쳐있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이 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