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끝에서 부른 노래”…이종석X신혜선 ‘사의찬미’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의찬미’ 포스터/사진제공=SBS

비극을 뛰어넘은 사랑이야기, SBS 특집극 ‘사의찬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처음 방송되는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을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2종의 포스터는 극 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 이종석과 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수함과 낭만, 고통과 슬픔을 모두 품은 듯한 두 사람의 눈빛과 그 가운데 새겨진 ‘생의 끝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라는 문구가 강렬하고도 가슴 시린 느낌을 선사한다.

‘사의찬미’ 포스터/사진제공=SBS

두 번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함을 더 표면적으로 담아냈다. 어둠 속 이종석을 가만히 끌어 안고 있는 신혜선. 눈을 감은 채 오롯이 서로를 마음에 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중 두 주인공의 비극적이지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이종석, 신혜선은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만으로도 특별한 어울림과 표현력, 작품 속 비극적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2018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100여년 전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다가올지, 어떤 의미를 선사할지, 어떤 드라마로 완성될지 ‘사의찬미’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사의찬미’는 오는 27과 12월 3일,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2월 10일부터는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