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손여은, 갑자기 찾아온 정만식에 ‘불안한 눈빛’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배드파파’/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에서 손여은과 정만식의 아슬아슬한 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배드파파’에서 손여은은 생활고와 꿈 사이에서 허덕이고 있는 최선주를 연기한다. 유지철(장혁)의 아내다. 정만식은 지철을 다시 링 위에 올려놓은 뛰어난 흥행감각의 종합격투기 프로모터 주국성 역을 맡았다.

5일 공개된 사진에는 최선주(손여은)와 주국성(정만식)의 어딘지 불길한 만남이 담겨있다. 주국성이 갑자기 찾아와 집안을 활보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주가 왠지 모를 불편함에 딱딱하게 굳어있는 눈빛인 것. 주국성은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가족사진이 걸린 액자를 만져보는 등 칭찬을 연발하지만, 최선주는 정체 모를 불안감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어색한 웃음만 짓는다.

지난 회에서 최선주는 거짓 기회와 억울한 스캔들에 휘말려 혼란스러워했다. 주국성은 지철을 ‘개’라고까지 칭하며 의중을 알 수 없는 섬뜩한 막말을 내뱉었다. 과연 최선주와 주국성이 맞대면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이 장면은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안성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두 사람의 내공이 빛났다. 갈등 속에 휘말려 피가 마르는 나날을 보내는 최선주를 표현하기 위해 손여은은 머리와 메이크업 손질도 거의 하지 않은 채 촬영에 임했다. 정만식의 열연도 별 다른 액션 없이 긴장감을 자아냈다고 한다.

‘배드파파’ 제작진은 “모든 것을 다 잃은 선주는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상황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숨겨왔던 꿍꿍이를 드러내기 시작한 주국성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폭풍 같은 행보를 펼친다”며 “그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주친 것부터 극강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인생을 담아내는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