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신성일 별세, 윤은혜 복귀, DJ DOC 정재용 결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고, 그룹 DJ DOC 정재용은 다음달 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방송인 강한나. /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 방송화면 캡처

◆ 강한나 “韓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한나는 지난달 27일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서 성형수술에 관련된 질문에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경솔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해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연예인들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이유에서다. 급기야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한나 방송인을 한국에서 추방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글 쓰는 방송인’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강한나는 8권의 책을 펴냈다. 현재는 일본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윤은혜,설렘주의보

MBN ‘설렘주의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은혜. / 이승현 기자 Ish87@

◆ 윤은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2015년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윤은혜가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로 복귀했다. 그는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3년 전 사과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당시 디자이너 윤춘호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의상에서 레퍼런스를 얻었을 뿐 표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후 쏟아지는 의혹에도 명쾌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세 달이 지난 후에야 사과를 표명해 국내 네티즌들은 ‘국내 활동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달 31일 베일을 벗은 ‘설렘주의보’. 윤은혜가 이 작품을 통해 돌아선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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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가운데). / 사진=텐아시아DB

◆ DJ DOC 정재용,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 결혼

DJ DOC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 2년간 교제했다. 현재 선아는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이시어 소속사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는 “선아의 결혼은 기사를 통해 접했다. 선아가 내게 돈을 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아가 팀을 ‘무단이탈’했고 여전히 전속계약도 남아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결혼 기사가 나간 뒤 갑자기 연락이 와서 ‘빚진 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의 이름을 걸어 기사화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행하고 있는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 계속 정재용을 거론하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담엔터테인먼트 황 대표 역시 법적 검토를 시사했다.

이후 지난 3일 슈퍼잼레코드와 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선아의 채무는 변제했고,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 마찰이 있었던 점은 양측 대표들이 대화로 잘 마무리하겠다’는 공동 입장문을 냈다.

신성일,시상식

배우 신성일. / 텐아시아DB

◆ ‘폐암 투병’ 신성일, 별세

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6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고인은 ‘맨발의 청춘'(1964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여자'(1977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1994년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맡았다.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을 했다.

정계에도 진출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에 나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