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협, ‘빅 포레스트’ 고딩 동엽으로 등장..”영광이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빅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

신예 배우 신주협이 tvN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연출 박수원)에서 고등학생 신동엽 역으로 출연했다.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2일 방송된 ‘빅 포레스트’에서 신동엽(신동엽)은 주민번호 뒷자리를 바꾼 동창 손용락(차승연)을 25년 만에 만났다. 신주협은 극 중 고등학생 동엽으로 나와, 불량 학생들에게 운동화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때 고등학생 용락이 나타나 그를 구해줬다. 강렬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동엽과 용락의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동엽은 방송반에서 “끝으로 이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곡 하나 전해드리겠다”며 오디오 작동 버튼을 누르지만 갑자기 장비가 먹통이 돼 노래가 나오지 않았다.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 때, 다시 한 번 용락이 나타나 “라이브는 되지?”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버 밴드 연습실을 찾아간 동엽을 향해 긴 생머리를 한 용락이 안기는 장면에서 ‘난 그때 녀석의 긴 머리카락이 록 스피릿이라고 생각했는데’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현재 여성이 된 용락의 모습을 담았다.

방송 복귀를 앞둔 동엽은 여자로 나타난 용락으로 인해 악성루머가 퍼지고, 기자 앞에서 동엽이 곤란해진 상황에 처하자 용락이 등장해 직접 모든 상황을 설명해 사건은 해결됐다. 용락은 여자가 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동엽에게 당당히 말했고, 이후 각자의 삶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면서 이야기는 끝났다.

신주협은 최근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3의 매력’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 이번 ‘빅 포레스트’에서는 신동엽의 학창시절을 매끄럽게 표현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평소 재미있게 본 ‘빅 포레스트’에 신동엽 선배님의 학창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교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도 오랜만이어서 설렜는데,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제작진이 편하게 대해줘서 잘 마쳐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