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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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안녕하세요, 십자매 작가여요. 날이 많이 더워졌죠? 이제 조금만 있음 겨드랑이를 타고 땀이 줄줄 흘러내릴 것이며 가슴 밑에도 땀이 축축하게 차 근질근질 미칠 것 같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거예요. 여름하면 뭐다? 썬크림! 그치만 사실 썬크림은 1년 365일 치덕치덕 발라줘야 하는 우리의 친구야요. 흐린 날이든 비 오고 천둥번개 치는 날이든 상관없이 해는 매일매일 떠오르니까요. 자외선은 무서워요. UVB 가 어쩌고 UVC 가 어쩌고 그런 거 다 집어치우고 걍 저의 고운 얼굴(돌 내려놓고 얘기하자 언니들)에 갈색 점 따위를 만드니까 무조건 무서워요. 덕지덕지 치덕치덕 바르고 또 발라 보호해줘야 해요. 전 소중하니까요.

자 그럼 뭘 바를 것인가! 제가 색조화장은 잘 안하지만 기초화장 하나는 나름 열심히 하는 여인인지라 다양한 브랜드의 썬크림을 쓰고 쓰고 또 써봤어요. 시세이도, DHC, 클라란스, 랑콤, 비오템, 오휘, 에스티로더 등등 헉헉 많이도 써봤구먼. 그치만 괜찮다 싶으면 용량이 쥐오줌만큼이라던가, 이건 뭐 가부끼도 아니구만 허옇게 둥둥 뜬다던가, 미친 듯이 끈적해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 붙는다던가 등등의 약점이 있어 한 제품에 맘 잡고 정착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치만 지성이면 감천이라잖아요? 밤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신령님께 빌었더니 좋은 애 하나를 덜컥 점지해 주셨어요. 오 좋아요 좋아. 물건이 좋아 자신 있게 권해봅니다. ‘바비브라운 유브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에스피에프 오십’(헉헉)~

얘가 왜 좋은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 산뜻한 질감 : 화장한 얼굴 위에 덧바를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인지라 끈적이지 않아요.
2. 깔끔한 용기 : 에어타이트 뭐시기 공법이라던데~ 손끝에 힘 좀 줘서 눌러 짜야 하지만 그래도 깔끔해서 만족. 용기 입구에 제품 묻는 거 무지하게 싫어하거든요. 화장품 썩는 거 같아!
3. 백탁 현상 없음 : 썬크림은 잘못 바르면 무슨 연고 바른 듯 허옇게 뜨기 쉽죠.
4. 무향 : 이건 제 개인 취향. 전 향 들어간 화장품을 잘 쓰지 않는 관계로…
5. 50ml 의 용량 : 비싼 브랜드들 요즘 썬크림 용량 자꾸 30ml 로 줄이던데, 어우야… 언니 섭섭해…

바비브라운은 색조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전 스킨케어 제품에 감탄감탄합니다. 물건이 좋아! 가격은 후덜덜하지만요. 썬크림 외에도 엑스트라 라인의 밤(balm) 제품이라던가 페이스 오일 강추. 근데 문제는 좋은 것만 쓰다 보면 눈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얼마 전 간만에 다른 회사 제품 좀 써볼까나 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썬크림을 구입했다가 어머 얘 왜이러니! 하며 실망했거든요. 돌아오지 못할 강은 생각 외로 가까운 곳에서 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내가 못살아 정말.

글ㆍ그림. 십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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